기사입력시간 22.05.10 15:27최종 업데이트 22.05.10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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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바이오랩,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바이오·의료기술 개발 사업' 선정

서울대학교∙차의과학대학교와 장내미생물 기반의 '지능형 바이오전달체' 공동 개발

사진 게티이미지뱅ㅋ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신약 개발 전문기업 고바이오랩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2022년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의 미생물제어 및 응용원천기술개발 분야 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 연구의 목적은 유용 장내 미생물 맞춤형 유전적 도구함(genetic toolbox) 및 질환 타깃 지능형 바이오전달체를 개발하고 검증함으로써 향후 질환별 맞춤형 마이크로바이옴 유래 치료 후보물질을 도출하는 것이다.

이번 연구는 고바이오랩 고광표 대표가 연구책임자를 맡고 서울대학교 및 차의과학대학교 등의 연구진이 참여한다. 연구과제는 총 76억원 규모이고 2026년 12월까지 진행된다.

기존의 분자 미생물학적 유전적 도구(genetic tool) 체계는 빠르게 발전하는 마이크로바이옴 분야의 신규 기능성 장내 미생물에 적용이 어렵다는 한계점이 있었다. 공동 연구진은 여기에 초점을 맞춰 미생물학, 합성생물학, 약학 등 다학제적 접근을 통해 유용 미생물의 유전자 발현을 원하는 방향으로 조절하는 유전적 도구함을 새롭게 구성함으로써, 약용물질 전달 및 맞춤형 기능 발현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합성생물학 기반 미생물 의약품 설계를 통해 특정 질환 및 바이오마커를 인식하여 선택적으로 발현하고 이후 질환이 치료되면 미생물도 자가사멸하는 등의 특징을 가진 차세대 치료제를 개발할 예정이다.

고바이오랩은 극혐기성 유용 균주의 배양 최적화 및 지능형 바이오전달체의 안정적 봉입 및 선택적 장내 정착능 향상 등에 기여하고 균주 특이적 제형의 질환 치료 효능을 평가할 계획이다.

고바이오랩 관계자는 "질환 특이적인 장내미생물 기반의 스마트 바이오 전달체 개발은 일부의 미생물 종들로 한정돼 개발되고 있는 현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시장에 큰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타깃형 치료제로 설계한 미생물(engineered microorganism)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박도영 기자 (dypark@medigatenews.com)더 건강한 사회를 위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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