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5.09.03 12:17최종 업데이트 25.09.03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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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통합돌봄 실행 준비 박차…참여 지자체 98개 시·군·구 추가 선정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전국 229개 지자체 시범사업 참여…지방자치단체 추진 기반 마련과 역량 강화 기대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보건복지부는 '2025년 제3차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공모'를 통해, 98개 시·군·구를 추가 선정했다. 기존 131개 시·군·구를 포함해, 전국 229개 모든 시·군·구가 시범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신규 참여 지자체는 서울 9곳, 부산 5곳, 대구 5곳, 인천 8곳, 경기 11곳, 강원 10곳, 충남 9곳, 전북, 7곳, 전남 5곳, 경북 16곳, 경남 12곳, 제주 1곳으로 총 98개 시·군·구다.

내년도 3월 27일 시행될 '돌봄통합지원법'에 앞서 지방자치단체의 추진 기반 마련과 역량 강화를 위해, 2023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24년과 2025년 두 차례 공모를 거친 후 2025년 8월 18일부터 29일까지 제3차 공모를 진행했다.

이번 공모에서는 참여 시·군·구의 사업추진 의지와 역량, 사업계획의 타당성, 지역특성, 광역-기초 협업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98개 시·군·구를 최종 선정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방자치단체의 내실 있는 시범사업 운영을 위해 2025년 9월 통합지원 설명회를 시작으로 컨설팅, 통합지원 프로세스와 시스템교육 등을 지원하며, 지방자치단체는 전담조직 구성, 민관협업 체계 마련 등 사업준비를 거쳐 사업수행·서비스 연계를 추진하게 된다.

복지부 임을기 노인정책관은 "신규 선정 지방자치단체를 포함하여 전국 모든 시군구가 시범사업에 참여하게 됨에 따라,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본사업 추진에 한 발 더 다가가게 됐다"며 "앞으로도 보건복지부는지방자치단체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돌봄 제도가성공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이지원 기자 (jwlee@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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