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에서 일곱 번째부터)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고상백 원장,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노연홍 회장, BioCentury Josh Berlin Head of Corporate Alliances & BD. 사진=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2027년 3월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콘래드에서 열리는 제6회 이스트웨스트 바이오파마 서밋(East-West Biopharma Summit, EW Summit)의 지역 주최위원회(Regional Host Committee) 위원장을 맡아 29일 킥오프 회의로 위원회를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EW Summit은 아시아 제약바이오 기업과 서구 제약사·투자자를 연결하는 거래 중심 바이오 투자 컨퍼런스다. 바이오센추리(BioCentury)와 베이헬릭스(BayHelix)가 공동 주최하고, 맥킨지앤드컴퍼니(McKinsey & Company)가 인사이트 파트너로 참여한다. 행사에는 글로벌 제약사 경영진, 벤처캐피털(VC)·사모펀드(PE), 사업개발 및 라이선싱 분야 의사결정자들이 참여해 기술이전, 공동개발, 투자 등 사업협력 기회를 모색한다.
지역 주최위원회에는 국내 제약바이오 및 투자 분야 주요 기업·기관 14곳이 참여한다. 참여 기관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KB인베스트먼트, LG화학, SK바이오팜, 리가켐바이오, 베링거인겔하임, 부광약품, 알테오젠, 에이비엘바이오, 오름테라퓨틱, 일동제약, 차바이오텍, 플래그십 파이오니어링,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이다.
협회는 행사 주최사·국제 운영위원회와 협력해 국내 기업 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국내외 산업계 간 교류와 사업협력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29일 킥오프 회의에는 바이오센추리와 지역 주최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해 위원회 운영 방향과 국내 기업의 글로벌 사업협력 기회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올해 EW Summit의 주요 성과와 개선사항을 공유하고, 국내 기업의 참여와 사업협력 성과 확대 방안도 모색했다.
2027년 EW Summit에서는 아시아 혁신 신약 개발 및 기술이전 전략, 유망 파이프라인 투자, 뉴코(NewCo) 설립을 통한 사업화, 글로벌 CDMO 협력, 글로벌 규제 및 상업화 등 산업 현안을 다룰 예정이다. 유망 제약바이오기업 발표 프로그램, 글로벌 투자자 및 기업 경영진 간 네트워킹, 국내 제약바이오 생태계 시찰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은 "이번 EW Summit이 국내 기업의 혁신 역량을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제약사 및 투자자와의 협력을 확대해 K-Pharma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 회장은 "협회는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기술이전·공동개발·투자유치 등 구체적인 사업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바이오센추리의 데이비드 플로레스(David Flores) 공동 창립자 겸 사장은 "서울은 EW Summit 개최에 최적의 도시"라며 "한국 기업들은 오늘날 글로벌 기술거래 및 사업 협력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파트너 중 하나"라고 밝혔다.
플로레스 사장은 "협회가 지역 주최위원회 위원장으로 참여해 서울에서 다시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글로벌 투자자 및 제약업계 경영진을 연결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