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국제의약품구매기구(Unitaid, 유니테이드)와 공동으로 'KHIDI-Unitaid 공동포럼'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포럼은 2026년 10월 22일 서울 마곡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며 '2026 월드바이오서밋(World Bio Summit)'의 부대행사로 열린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혁신에서 실질적 성과로, 접근 형평성을 위한 AI 기반 헬스케어 솔루션의 확산'이다. 진흥원과 유니테이드는 인공지능 헬스케어 혁신 기술과 글로벌 보건 수요를 연결해 의료접근성 및 형평성 제고를 모색하고, 기술의 현장 적용과 확산을 위한 국제협력 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다.
포럼에서는 한국의 디지털 인프라와 의료기술, 인공지능 연구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개발된 의료 영상 진단, 온디바이스 인공지능, 현장 진단 기술, 임상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 의료·재활 로봇 등 다양한 기술과 제품이 소개된다.
연사로 서준범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박기범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자넷 기나드(Janet Ginnard) 유니테이드 전략본부장, 테누 아바피아(Tenu Avafia) 유니테이드 사무차장 등이 참석한다. 또한 김영기 레메디 고문, 정재훈 아이도트 대표, 박외진 아크릴 대표, 고경철 고영테크놀러지 전무이사 등 인공지능 헬스케어 분야 기업 관계자들도 참여해 유망 기술과 활용 사례를 공유한다. 패널토론에서는 인공지능 의료기술이 연구개발과 실증을 넘어 실제 현장에 안착하기 위한 조건을 다룬다.
진흥원 최영임 단장은 "인공지능 기술이 보건의료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기술 혁신이 실제 환자에게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국가와 지역 간 의료 격차를 줄이는 성과로 이어지는 것"이라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유니테이드 및 국제 보건 파트너들과 함께 혁신성과 접근성을 동시에 고려한 지속가능한 협력 모델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