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재활의학과 권동락 교수 연구팀이 최근 열린 ‘제54회 대한재활의학회 추계국제학술대회’에서 일반연제 부문 ‘재활의학 우수포스터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연구팀은 ‘회전근개 파열 재생을 위한 BMP-2 농도 구배 마이크로비드를 포함한 바이오프린팅 콜라겐 지지체(Bioprinted Collagen Constructs with BMP-2 Gradient Microbeads for Rotator Cuff Tear Regeneration)’를 주제로 발표했다. 연구에는 연세대 이상철, 고려대 김원진·이형진, 순천향대 이윤진, 성균관대 김근형, 대구가톨릭대 권동락·문용석이 참여했다.
연구는 잦은 재파열로 임상적 난제로 꼽히는 회전근개 질환의 치료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3D 바이오프린팅 기술과 성장인자(BMP-2) 제어 기술을 접목했다. 연구팀은 단단한 뼈와 부드러운 힘줄이 이어지는 결합부(Bone-to-tendon interface)의 해부학적 특성을 재현하기 위해 BMP-2의 연속적인 농도 구배를 구현한 콜라겐 지지체를 개발했다.
연구팀은 이 지지체가 손상 부위의 섬유연골 재생을 촉진하고 생체역학적 강도를 정상 조직 수준으로 복원하는 성과를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생체재료 및 의공학 분야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헬스케어 머티리얼즈(Advanced Healthcare Materials, 인용지수[IF] 11.0)’에도 게재됐다.
권동락 교수는 “다기관 연구진들과의 협력으로 도출한 첨단 재생의학 기술의 가치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기존 수술적 봉합만으로는 불완전했던 뼈-힘줄 결합부의 재생 가능성을 연 만큼, 실제 임상 현장에서 환자들의 기능 회복을 돕는 치료제로 상용화될 수 있도록 후속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