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6.09.01 15:45최종 업데이트 26.09.01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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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 2026 암 심포지엄 개최

AI 기반 치료 혁신부터 환자 중심 진료까지…국내외 석학 650명 참석


서울아산병원 암병원이 8월 28일 서울아산병원 동관에서 ‘2026 암 심포지엄(Asan Cancer Institute Symposium, ACIS 2026)’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암 치료의 발전: 혁신에서 임상 현장까지(Advancing Cancer Care: From Innovation to Bedside)’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650여 명의 국내·외 의료진과 암 관련 전문가가 참석했다. 오전 기조 세션에서는 미국 UCLA 데이비드 게펜 의과대학 리처드 핀 교수가 ‘팔보시클립의 기초 연구부터 임상 적용까지: 신약 개발을 이끈 산학 협력’을 주제로 강연했다. 중국 중산대학교 제6부속병원 허전 교수는 장내 미생물과 대장암의 발생·전이·치료 관련 최신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오후 세션은 간암, 췌·담도암, 대장암, 위·식도암, 암환자라이프케어센터, 암 간호 발전 및 암병원 운영 전략 등 6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됐다. 대장암 세션에서는 간전이 치료의 한계를 짚고 영상 유도 국소치료와 간이식 등 새로운 치료 전략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암환자라이프케어센터 세션에서는 골전이클리닉, 시니어통합내과클리닉, 암상처관리클리닉 등 치료 후 증상 관리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통합 관리 방안이 공유됐다.

박인자 ACIS 2026 조직위원장(대장항문외과 교수)은 “최신 치료법과 연구 성과뿐 아니라 선배 의료진의 경험을 다음 세대에 전달하고 차세대 의료진의 역할을 고민하는 자리였다”고 밝혔다.

송시열 서울아산병원 암병원장(방사선종양학과 교수)은 “암 진료의 중심에는 언제나 환자가 있어야 한다”며 “공유된 연구 성과와 임상 경험이 실제 진료 현장에 적용돼 암환자의 생존율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아산병원 암병원은 연간 3만7000여 명의 암환자를 진료하며 다학제 통합진료, 암환자 패스트트랙, 암환자라이프케어센터, 젊은 암환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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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식 기자 (mspark@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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