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6.05.18 17:48최종 업데이트 26.05.18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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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티슈진, 美 본사서 정기이사회 개최…TG-C 상업화 전략 점검

코오롱 이규호 부회장 등 신규 이사진 3인 선임해 책임경영·전문성 기반 이사회 독립성 강화

(왼쪽부터) 코오롱티슈진 김영준 감사, 얀 반 아커 사외이사, 전승호 대표, 노문종 대표, 김정인 사내이사, 이규호 사내이사, 로버트 앙 사외이사 . 사진=코오롱티슈진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코오롱티슈진은 13일과 14일(현지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록빌 소재 본사에서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사회에는 올해 새롭게 선임된 이규호 사내이사를 비롯해 노문종·전승호 대표, 김정인 최고재무책임자(CFO), 글로벌 바이오·헬스케어 전문가인 얀 반 아커(Jan Van Acker)와 로버트 앙(Robert Yuen Lee Ang) 사외이사 등이 참석했다.

코오롱티슈진은 정기이사회와 함께 무릎 골관절염 치료제 TG-C의 글로벌 상업화를 위한 전략점검회의도 진행했다. 회사는 오는 7월 TG-C의 미국 임상 3상 탑라인(Top-Line)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으며,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 품목허가 신청(BLA) 준비와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상업화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다.

이번 전략점검회의에서는 향후 발표될 TG-C 임상 3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시장 포지셔닝 전략, 현지 네트워크 확대 방안, 상업화를 위한 실행 로드맵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전승호 대표이사는 정기이사회와 전략점검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임상 3상 데이터 발표 일정과 중장기 상업화 전략을 이사회 구성원들과 공유했다.

전 대표는 "3월 주주총회 결의 이후 이번 이사회를 통해 신규 선임된 이사진과 글로벌 상업화 실행 방향을 구체적으로 조율해 나갈 것"이라며 "독립성과 전문성을 갖춘 이사회 구조가 확립된 만큼 TG-C의 FDA 품목허가 신청을 시작으로 코오롱티슈진이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긴밀한 협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신규 이사회 구성은 책임경영 강화와 글로벌 전문성 보강에 초점이 맞춰졌다. 지난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코오롱 이규호 부회장이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으며,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전문가 2명이 사외이사로 합류했다. 회사는 이를 통해 주요 경영 의사결정 과정에서 전문성과 독립성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규호 사내이사는 지난해부터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ABAC)에 신설된 바이오헬스케어워킹그룹(BHWG) 의장을 맡아 관련 논의를 이끌고 있다. 올해 3월에는 보건복지부 관계자들과 보건의료 분야 주요 의제를 공유하고 민관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해왔다.

새롭게 사외이사로 합류한 얀 반 아커는 MSD에서 최고마케팅책임자(CMO)와 수석부사장(Senior VP)을 지내며 키트루다(Keytruda)를 비롯한 글로벌 블록버스터 의약품의 상업화를 주도한 커머셜 전문가다. 로버트 앙은 외과의사 출신으로 Vor Bio 최고경영자(CEO)를 역임했으며, 전략 컨설팅과 경영, 사업개발(BD) 업무를 두루 경험한 글로벌 바이오 산업 전문가다.

코오롱티슈진은 이들 사외이사의 글로벌 허가 및 상업화 경험이 TG-C의 미국 시장 진입과 글로벌 사업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코오롱티슈진은 지난해 10월 글로벌 위탁생산 기업 론자(Lonza)와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하고 TG-C의 상업 생산 준비에도 착수했다. 회사는 임상 3상 결과 발표 이후 FDA 품목허가 신청과 미국 현지 상업화 전략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지원 기자 (jwlee@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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