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5세 성인 1359명 대상 혈청반응 비율(%)
GSK가 지난 8월 31일부로 국내 판매 1위 수막구균 백신 멘비오의 제품허가권을 획득했다.
이는 2014년 4월 GSK의 노바티스 백신사업부 인수에 따라 이행된 것으로 GSK는 더욱 탄탄한 백신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됐다.
'멘비오'는 2012년 국내에 최초로 도입된 4가 수막구균 백신이다.
수막구균 감염을 일으키는 주요혈청군 A, C, Y, W-135를 모두 포함하고 있으며, 세계에서 유일하게 생후 2개월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국내 도입 당시에는 만 11~55세 연령에서 접종승인을 받았고, 2013년에는 만 2세 이상의 영유아, 2014년에는 생후 2개월 이상의 영아부터 사용 가능하도록 접종연령을 확대하며 수막구균 백신 시장을 선도해왔다.
특히 군대 신입 훈련병을 대상으로 수막구균 백신접종이 의무화된 2012년 이래로, '멘비오'는 4년간 신입훈련병에 접종돼 왔다.
침습성 수막구균 질환은 생후 1세 미만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며, 대부분은 생후 6개월 이내에서 발병한다. 이후 청소년 시기에 다시 발병이 증가한다.
헨리 안타키 GSK 제약·백신 마케팅 디렉터는 "수막구균 질환은 첫 증상 후 48시간 이내에 사망 및 장애를 초래할 수 있는 치명적인 질환임에도 국내에는 많이 알려지지 않아 인식 확대가 필요하다"면서 "청소년, 기숙사 생활을 하는 대학 신입생, 신입 훈련병 등은 수막구균 감염 위험이 높아 백신을 통한 사전예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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