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6.07.16 11:57최종 업데이트 26.07.16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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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젠 ‘임델트라’, 재발·불응성 확장병기 소세포폐암 2차 치료로 적응증 확대

DeLLphi-304 3상서 표준 항암화학요법 대비 사망 위험 40% 감소…전체생존기간 중앙값 13.6개월

사진=암젠코리아 제공

암젠코리아의 소세포폐암 치료제 ‘임델트라주(성분명 탈라타맙)’가 재발 또는 불응성 확장병기 소세포폐암의 2차 치료 단계까지 적응증을 확대했다.

암젠코리아는 임델트라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백금 기반 화학요법 중 또는 이후 질병이 진행된 재발 또는 불응성 확장병기 소세포폐암 성인 환자 치료제로 허가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3차 이상 치료뿐 아니라 2차 치료 단계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적응증 확대는 글로벌 3상 ‘DeLLphi-304’ 연구 결과를 근거로 이뤄졌다. 연구는 1차 백금 기반 화학요법 중 또는 이후 질병이 진행된 확장병기 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델트라와 표준 항암화학요법을 비교했다.

연구 결과 임델트라 투여군의 전체생존기간 중앙값은 13.6개월로 항암화학요법군 8.3개월보다 5개월 이상 길었으며, 사망 위험은 40% 감소했다. 무진행생존기간 중앙값도 임델트라군 4.2개월, 항암화학요법군 3.7개월로 개선됐다.

3등급 이상 치료 관련 이상반응 발생률은 임델트라군 27%로 항암화학요법군 62%보다 낮았다. 사이토카인 방출 증후군은 주로 투여 초기에 낮은 등급으로 나타났으며 대부분 지지요법으로 관리됐다.

임델트라는 소세포폐암 세포의 DLL3 항원과 T세포의 CD3 항원에 동시에 결합해 T세포가 암세포를 공격하도록 유도하는 이중특이적 T세포 관여항체 치료제다.

미국국립종합암네트워크 가이드라인에서는 소세포폐암 후속 치료의 선호 요법이자 유일한 카테고리 1 약제로 제시됐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5월 재발 또는 불응성 확장병기 소세포폐암의 3차 치료제로 신속 허가받은 바 있다.

암젠코리아 신수희 대표는 “이번 적응증 확대로 환자들이 보다 이른 치료 단계에서 임델트라 치료에 접근할 수 있게 된 것은 의미 있는 진전”이라며 “국내 환자의 미충족 의료 수요 해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암젠 코리아 # 소세포폐암 # 임델트라주

조운 기자 (wjo@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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