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하나가 하나금융그룹챔피언십 최종일 4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낸 뒤 환호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장하나(28ㆍ비씨카드)가 '넘버 19'로 도약했다.
10일 오전(한국시간) 발표된 주간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3.20점을 받아 지난주 25위에서 9계단이나 점프했다. 지난 8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골프장 오션코스(파72ㆍ6474야드)에서 끝난 한국여자프골프(KLPGA)투어 최대 상금 규모를 자랑하는 하나금융그룹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포인트를 쌓았다. 최근 8개 대회에서 무려 7차례나 '톱 10' 입상하는 뒷심을 자랑하고 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대회가 없어 고진영(25) 1위(7.90점), 김세영(27ㆍ미래에셋) 2위(6.87점), 넬리 코르다 3위(6.59점), 대니엘 강(이상 미국) 4위(6.40점), 박인비(32ㆍKB금융그룹) 5위(6.18점) 등 상위권의 변화는 없었다. 한국은 박성현(27) 9위(5.23점), 김효주(25ㆍ롯데)가 10위(4.81점)에 자리했다. 토토재팬클래식 우승자 신지애(32) 26위(2.95점), 하나금융그룹 우승자 안나린(24ㆍ문영그룹)이 77위(1.59점)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