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업데이트 20.11.04 19:16

[골프토픽] 미컬슨 "마스터스서 47.5인치 드라이버 장착"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백전노장 필 미컬슨(미국ㆍ사진)이 47.5인치 드라이버를 장착한다.
오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내셔널에서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마스터스에서다. 4일 캘러웨이골프가 운영하는 팟캐스트에 출연해 "평소 사용하는 46인치 대신 47.5인치 드라이버를 사용할 계획"이라고 했다. 투어 선수는 대개 44∼45인치 드라이버를 쓴다. 48인치는 미국골프협회(USGA)가 규정한 드라이버 길이 한계치다. 길이가 늘어나면 비거리도 증가하지만 통제가 어렵다.
"파4홀과 파5홀에서 티 샷을 더 멀리 쳐야 할 필요가 있다"는 미컬슨은 "1, 2, 8, 14, 17번홀에서 벙커를 넘기는 티 샷을 하려면 315∼320야드를 날려야 한다"며 "그런 장거리 티 샷을 친다면 버디 기회를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컬슨은 PGA투어에서 메이저 5승을 포함해 통산 44승을 수확했다. '명인열전' 마스터스 무대에서는 2004, 2006, 2010년 등 세차례나 정상에 올랐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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