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업데이트 20.10.20 07:54

[골프토픽] 우즈 주최 히어로월드챌린지 "코로나19로 취소"

헨리크 스텐손(왼쪽)이 지난해 히어로월드챌린지 우승 직후 대회 호스트 타이거 우즈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부활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 재단이 주최하는 히어로월드챌린지가 취소됐다.
미국 골프채널은 20일(한국시간) "대회 조직위원회가 올해는 열지 않겠다고 발표했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때문"이라고 전했다. 올해는 12월3일부터 나흘간 바하마에서 벌어질 예정이었다. 이 대회는 우즈가 세계 정상급 선수 18명만 초청해 치르는 특급 이벤트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정규 대회는 아니지만 우승상금 100만 달러(11억4000만원)에 세계랭킹 포인트가 걸려 있다.
2000년 창설해 그동안 타이틀스폰서에 따라 윌리엄스, 타깃, 셰브론, 노스웨스턴 뮤추얼 월드챌린지 등으로 대회명이 바뀌었고, 2014년 현재 이름으로 정착됐다. 적어도 세계랭킹 '톱 50'에는 진입해야 초청장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도 욘 람(스페인)을 비롯해 저스틴 토머스와 패트릭 캔틀레이(이상 미국),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등 월드스타들이 등판했다. 디펜딩챔프는 헨리크 스텐손(스웨덴)이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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