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업데이트 20.10.06 08:00

[골프토픽] 가르시아 "다시 세계랭킹 '톱 50'"…임성재 22위

세르히오 가르시아가 샌더슨팜스 최종일 18번홀에서 우승버디를 솎아낸 뒤 환호하고 있다. 잭슨(美 미시시피주)=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세계랭킹 48위→ 51위→ 38위."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가 5일 오후(한국시간) 공식 발표된 주간 골프 세계랭킹에서 2.80점을 받아 38위에 자리 잡았다. 이날 오전 미국 미시시피주 잭슨골프장(파72ㆍ7461야드)에서 열린 샌더슨팜스챔피언십(총상금 660만 달러) 최종일 1타 차 우승(19언더파 269타)을 일궈내 포인트를 쌓았다. 2017년 마스터스 이후 3년 6개월 만에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통산 11승째다.
지난달 28일 51위로 밀려 속을 태웠다는 게 흥미롭다. 가르시아는 1999년 처음 50위권에 진입한 뒤 2010년부터 1년 동안 잠시 '톱 50' 밖으로 밀렸다가 2011년 다시 50위권에 복귀했고, 무려 9년 동안 '톱 50'을 고수했다. 1000주 넘게 50위권에 포진한 선수는 가르시아 이외에 '돌아온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와 필 미컬슨, 짐 퓨릭(이상 미국), 어니 엘스(남아공) 뿐이다.
미국 골프전문매체들이 가르시아의 랭킹 변화에 주목한 이유다. 더스틴 존슨(미국)과 욘 람(스페인), 저스틴 토머스(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등 '톱 4'는 변화가 없다. 콜린 모리카와(미국)가 5위로 한 계단 오르면서 브라이슨 디섐보(미국)와 자리를 맞바꿨다. 우즈는 24위에 있다. 한국은 임성재(22) 22위, 안병훈(29) 59위, 강성훈(33ㆍ이상 CJ대한통운) 74위 순이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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