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업데이트 20.10.04 07:43

이미향의 냉탕과 온탕 "6타 차 공동 8위"…리드 선두

이미향이 숍라이트클래식 셋째날 16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낸 뒤 손을 들고 있다. 갤러웨이(美 뉴저지주)=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이미향(27ㆍ볼빅)의 '냉탕과 온탕'이다.
4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 시뷰베이코스(파71ㆍ6190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숍라이트클래식(총상금 130만 달러) 셋째날 1오버파로 부진해 공동 8위(9언더파 204타)로 미끄러졌다. 린시위(중국), 조지아 홀(잉글랜드) 등 5명도 이 그룹이다. 멜 리드(잉글랜드) 선두(15언더파 198타), 제니퍼 송과 제니퍼 컵초(이상 미국)가 공동 2위(14언더파 199타)다.
이미향은 1타 차 공동 2위에서 출발해 이글 1개와 버디 1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적어냈다. 4번홀(파4) 더블보기의 치명타와 7번홀(파3) 보기로 초반부터 크게 흔들렸다. 9번홀(파5) 이글로 살아나는 조짐을 보였지만 후반에도 버디 1개와 보기 1개를 맞바꾸는 데 머물렀다. 샷의 정확도가 문제였다. 페어웨이안착률 28.6%에 그린적중률이 44.4%에 그치며 좀처럼 버디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선두와는 6타 차, 2017년 7월 스코티시여자오픈 우승 이후 3년 3개월 만에 통산 3승이 쉽지 않게 됐다. 리드가 5언더파를 몰아쳐 단숨에 리더보드 상단을 점령했다. 2017년 LPGA투어에 데뷔해 아직 우승은 없다. 하타오카 나사(일본) 4위(12언더파 201타), 브룩 헨더슨(캐나다)이 7위(10언더파 203타)다. 한국은 김세영(27) 공동 29위(5언더파 208타), 박성현(27)과 전인지(26)가 공동 56위(1언더파 212타)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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