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업데이트 20.10.03 08:49

김시우의 깔끔 플레이 "버디만 3개"…브래들리 선두

김시우가 샌더슨팜스챔피언십 둘째날 버디만 3개를 낚는 무결점 플레이를 자랑했다.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김시우(25ㆍCJ대한통운)의 깔끔한 플레이다.
3일(한국시간) 미국 미시시피주 잭슨골프장(파72ㆍ7461야드)에서 계속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샌더슨팜스챔피언십(총상금 660만 달러) 둘째날 3언더파를 작성해 공동 45위(3언더파 141타)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키건 브래들리 선두(13언더파 131타), J.T. 포스턴과 찰리 호프먼(이상 미국) 공동 2위(11언더파 133타), MJ 다푸(남아공)가 4위(10언더파 134타)를 달리고 있다.
김시우는 8타 차 공동 84위에서 출발해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낚았다. 2번홀(파4) 첫 버디로 상큼하게 시작한 뒤 후반에는 11번홀(파5)과 15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페어웨이 안착률 71.43%에 그린적중률 88.89%의 정확한 샷이 돋보였다. 공동 7위와는 5타 차, 아직은 '톱 10'을 기대할 수 있는 위치다. 브리들리가 데일리베스트인 7언더파를 몰아쳐 리더보드 가장 높은 곳에 이름을 올렸다.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도 4타를 줄이며 공동 7위(8언더파 136타)로 올라섰다. 디펜딩챔프 세바스티안 무뇨스(콜롬비아)는 1오버파로 부진해 공동 12위(7언더파 137타)로 떨어졌다. 한국은 임성재(22ㆍCJ대한통운)가 2언더파를 보태 공동 45위다. 이경훈(29ㆍCJ대한통운)도 이 그룹에 합류했다. 반면 안병훈(29), 강성훈(33ㆍ이상 CJ대한통운), 최경주(50ㆍSK텔레콤) 등은 '컷 오프'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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