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업데이트 20.09.15 08:30

[골프토픽] 셰플러와 호스필드 "코로나19로 US오픈 불발"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특급루키 스코티 셰플러(미국ㆍ사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데….
US오픈을 주관하는 미국골프협회(USGA)는 14일(한국시간) "셰플러가 코로나19로 US오픈에 불참한다"며 "그 자리는 브랜던 그레이스(남아공)가 채운다"고 발표했다. 2020시즌 두번째 메이저 US오픈은 오는 17일 밤 미국 뉴욕주 마마로넥 윙드풋골프장(파70)에서 개막한다. 당초 6월 일정이 '코로나19'와 함께 3개월 미뤄졌다. 개리 우드랜드(미국)가 타이틀방어에 나선다.
셰플러는 올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신인왕 수상이 유력한 선수다. 우승은 없지만 23개 대회에 출전해 2차례 3위 등 7회나 '톱 10'에 진입하는 일관성이 돋보인다. 지난달 첫 메이저 PGA챔피언십 역시 공동 4위로 선전했고, 플레이오프(PO) 랭킹 5위에 올라 루키 가운데 가장 빼어난 성적을 거뒀다. 지난달 'PO 1차전' 더노던트러스트 2라운드에서는 '꿈의 59타'를 작성해 기염을 토했다.
셰플러에 이어 샘 호스필드(잉글랜드)도 '코로나19'에 발목이 잡혔다. 지난해 유러피언투어에 데뷔한 2년 차로 올해 24세의 '영건'이다. 지난달 히어로오픈과 셀틱클래식에서 2승을 수확하는 등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다. 올해 12개 대회에 나서 4차례 '톱 10'에 올랐고, 레이스 투 두바이 랭킹 8위를 달리고 있다. 호스필드가 빠진 자리에는 로리 사바티니(슬로바키아)가 들어간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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