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토플렉스 샤프트 장착."
두미나의 '그레이턴스(Greatance)' 드라이버(사진)다. 그레이터(Greater)와 디스턴스(Distanceㆍ거리)를 합성한 모델 명부터 압도적인 비거리를 의미한다. 오토플렉스가 동력이다. 아마추어골퍼는 물론 이미향(27ㆍ볼빅)과 김해림(31), 이나경(30) 등 프로골프투어 선수들까지 "놀라운 비거리"라고 극찬했다. 최근 미국 골프용품사이트에 소개돼 남다른 위상을 자랑하고 있다.
두미나는 글로벌시장에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토종 샤프트 제작 기업이다. 끈질긴 연구 끝에 오토파워와 오토플렉스 등 외국 유명 브랜드보다 더 멀리 나가는 비거리와 방향성을 완성했다. 카본에 신소재를 융합한 신기술이 임팩트 과정에서 강력한 폭발력을 발휘하고, 스윙스피드에 딱 맞는 스펙은 관용성을 보장한다. 전 세계 맞춤 샤프트시장을 주도하는 이유다.
오토플렉스가 최신 버전이다. '자동(Auto)'으로 샤프트 '강도(Flex)'를 조절한다는 게 흥미롭다. 실제 1분당 샤프트 진동수를 뜻하는 CPM(Cycles Per Minute)이 160과 180, 210 등 3종류 밖에 없다. 가장 파워풀한 골퍼 역시 210이면 충분하다.무게 30~50g대 3종류 샤프트가 모든 골퍼를 커버한다. 핵심은 공을 때리는 게 아니라 밀고 나간다는 대목이다. 공이 쭉 뻗어나가는 짜릿함을 느낄 수 있다.
그레이턴스 헤드는 고탄성 SSAT-2041CF 베타 티타늄 소재 페이스에 2피스 주조 방식으로 제작했다. 480cc 빅 헤드에 무게 194g과 186g 두 가지다. 렌털 방식 판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뛰어난 성능에 대한 자신감이다. 충분한 시타를 거친 뒤 20만원을 내면 인수가 가능하고, 사용하면서 전용 앱을 통해 월 15만원씩 12개월 동안 지불한다. 1년간 무상 AS다. 마음에 안들면 반납하면 그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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