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최근 딸을 얻는 '넘버 4'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ㆍ사진)가 다음달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더 CJ컵에 출전한다.
5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이스트레이크골프장(파70ㆍ7280야드)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PO) 최종 3차전 투어챔피언십 첫날 6언더파를 몰아친 뒤 "앞으로 US오픈과 더CJ컵, 조조챔피언십, 마스터스에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더CJ컵은 지난해까지 3년간 제주도에서 열렸으나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미국으로 장소를 이동했다.
오는 10월15일부터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섀도우크리크골프장에서 펼쳐진다. 매킬로이는 그동안 더CJ컵에는 등판한 적이 없다. "약 3주 정도 휴식기가 두 번 정도 있을 것 같다"는 매킬로이는 "그때는 집에서 딸이 크는 모습을 지켜볼 것"이라면서 "마스터스가 끝나면 몇 달간 더 휴식을 즐기겠다"고 설명했다. 투어챔피언십 첫날에는 '스트로크 보너스' 3언더파를 보태 4위(9언더파)를 달리고 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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