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업데이트 20.09.04 09:57

[골프토픽] ANA인스퍼레이션 "폭염 대비해 캐디 카트 허용"

고진영이 지난해 ANA인스퍼레이션 우승 직후 호수로 뛰어드는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는 모습이다.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너무 덥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가 메이저 ANA인스퍼레이션에 출전하는 캐디들의 카트 이용을 허용했다. 4일(한국시간) "올해 대회 기간 기온이 40도 이상 오를 것으로 예보돼 선수와 캐디들의 안전을 위해 카트를 쓸 수 있도록 했다"면서 "전통적인 캐디 복장인 점프 수트 대신 조끼만 착용한다"고 발표했다. 캐디들은 캐디백을 운반할 수 있는 푸시 카트 사용이 가능하다.
선수들의 경우 연습 라운드에는 캐디들과 함께 카트를 쓸 수 있지만 대회 기간에는 걸어서 이동한다. 해마다 3월 말, 4월 초에 펼쳐졌으나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9월10일로 미뤄졌다. LPGA투어는 "무관중으로 열리고, 코스 내에 있던 나무도 100그루 정도가 없어졌다"며 "1번홀과 18번홀 그린 근처의 그랜드스탠드도 세우지 않는다"고 달라진 전경을 예고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전체보기

유튜브

전체보기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