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인호 기자] 대우건설이 4일 부터 경기도 수원시 ‘영흥공원 푸르지오 파크비엔’ 사이버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309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13개동, 전용면적 77㎡, 84㎡, 117㎡ 총 1509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77㎡ 156가구, 84㎡A 553가구, 84㎡B 162가구, 84㎡C 307가구, 84㎡D 143가구, 117㎡A 75가구, 117㎡B 113가구 등 총 7개로 중형부터 대형 평형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890만원대다. 청약 일정은 오는 1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5일 1순위 해당지역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23일에 발표되며 정당계약은 10월12~21일 까지 10일간 진행된다.
영흥공원 푸르지오 파크비엔은 수원 최초의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추진되는 단지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이란 민간 사업자가 개발되지 않은 도시공원을 조성하는 대신, 일부 부지에 아파트를 지을 수 있도록 개발사업을 허용하는 제도다.
단지가 들어서는 영흥공원은 여의도공원(23만㎡)의 2배가 넘는 총 59만1308㎡ 규모의 근린공원이다. 이중 아파트 부지를 제외하고 약 50만 6808㎡가 공원으로 조성된다.
영흥공원 푸르지오 파크비엔은 전 세대가 남향 위주 배치와 판상형 중심으로 설계됐다. 단지 중앙에는 열린 바람길과 통경축, 다양하고 풍성한 오픈스페이스를 갖췄다.
영흥공원 푸르지오 파크비엔에는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인 ‘푸르지오 클린 에어시스템’도 도입된다.
영흥공원 푸르지오 파크비엔이 들어서는 수원시 영통구 일대는 경기 남부권의 대표적인 주거선호지역으로 꼽히는 만큼 다양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반경 1㎞내에 지하철 분당선 청명역이 위치해 있다.
우수한 교육환경도 갖췄다. 영덕초, 영덕중, 청명고 등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대우건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영흥공원 푸르지오 파크비엔은 수원시 영통구에서도 중심 입지에 위치해 풍부한 생활 인프라와 우수한 학군, 직주근접 등 최적의 입지여건을 누릴 수 있다”며 “여기에 1000가구가 넘는 푸르지오 대단지로 조성되는 만큼 향후 수원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영흥 푸르지오 파크비엔 견본주택을 온라인으로만 운영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1053-5번지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23년 6월 예정이다.
유인호 기자 sinryu0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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