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업데이트 20.09.03 18:02

[골프토픽] 미컬슨의 SNS 고백 "우즈, 고마워"

필 미컬슨(왼쪽)과 타이거 우즈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우즈, 고마워."
백전노장 필 미컬슨(미국)의 글이 화제다. 3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20년이 넘도록 경쟁 관계에 있던 '부활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타이거에게'라고 시작한 글에서 "골프라는 위대한 경기에서 자네가 해낸 모든 것에 감사하네"라고 썼다. 이어 "나만큼 자네 덕을 크게 본 사람은 없다"며 "자네와 자네의 성취에 내가 아주 감사한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미컬슨이 갑자기 SNS에 글을 올린 이유는 분명하지 않지만, 시즌을 일찌감치 마친 우즈에게 안부 인사를 한 것으로 보인다. 미컬슨이 바로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통산 44승을 수확한 선수다. 우즈의 최대 라이벌이라고 하지만 실상은 2인자에 더 가깝다. 우즈가 없었다면 훨씬 더 많은 우승을 했을 것이라는 평가다. 미컬슨은 PGA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 진출에 실패해 일찍 시즌을 접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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