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박창열 한국골프장경영협회 회장(사진)이 3년간 더 수장 역할을 맡는다.
24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하모니볼룸에서 열린 열린 2022년 정기총회에서 제19대 회장에 단독 입후보해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206개 회원사 가운데 136개 대표가 참석했다. 박 회장은 "새 정부와 소통 강화를 통해 골프장업계 의견이 정책에 반영되도록 하겠다"며 "골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개선과 골프장 중과세 세제 개혁 등 다각적인 노력을 펼칠 것"이라고 약속했다.
회원사 대표들은 이날 골프장업계 자정 노력 결의를 다졌다. "그린피 인상을 자제하겠다"며 "정부 역시 규제 간섭과 징벌적 중과세와 대중제 증세 철폐, 개별소비세 폐지 등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2021년 사업분석 및 회계결산 보고와 2022년 사업계획 및 예산 47억6530만원을 의결했다. 올해 주요 사업계획에는 위드&포스트 코로나 대응과 ESG 경영활동 지원 등이 포함됐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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