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업데이트 22.03.23 15:35

[골프토픽] ‘혈전증’ 코다 "시즌 첫 메이저 결장"…‘복귀는 언제?’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혈전증 때문에’.
세계랭킹 2위 넬리 코다(미국·사진)의 필드 결장이 길어지고 있다. 미국 골프위크는 23일(한국시간) "혈전증을 치료 중인 코다가 4월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미라지 미션힐스골프장에서 개막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 셰브론챔피언십(총상금 500만 달러)에 불참한다"며 "이날 마감한 셰브론챔피언십 출전 신청을 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코다는 지난달 6일 끝난 드라이브온챔피언십 이후 대회에 나서지 않고 있다. 싱가포르와 태국에서 열린 ‘아시안 스윙’을 건너뛰었다. 지난 14일 병원에서 혈전증 진단을 받은 뒤 집에서 휴식을 하고 있다. 24일 시작하는 JTBC클래식에도 등판할 예정이었지만 계획을 취소했다. 지난해 고진영(27)과 ‘넘버 1’ 자리를 주고받는 치열한 승부를 벌였다. 올해는 3차례 대회에서 나섰지만 우승은 없다.
코다가 바로 2017년 LPGA투어에 데뷔해 통산 7승을 수확한 스타다. 지난해 메이저 1승을 포함해 4승을 쓸어 담았다. 8월 도쿄올림픽에선 금메달을 따냈다. 언니 제시카는 LPGA투어 통산 6승을 올린 선수다. 스포츠 가족으로 유명하다. 아버지 페트로가 1998년 호주오픈 테니스 단식 챔프, 어머니 레지나 역시 1989년과 1991년 US오픈 테니스 단식 16강 진출, 막내 서배스천이 테니스 선수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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