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업데이트 22.03.22 08:12

[골프토픽] ‘밸스파 챔프’ 번스 "단숨에 세계랭킹 톱 10"…임성재 ‘넘버 26’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단숨에 톱 10."
‘밸스파 챔프’ 샘 번스가 세계랭킹 10위로 올라섰다. 21일 오후(한국시간) 공식 발표된 주간 골프 세계랭킹에서 5.29점을 받아 지난주 17위에서 7계단 도약했다. 이날 오전 미국 플로리다주 팜하버 이니스브룩골프장(파71ㆍ7340야드)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밸스파챔피언십(총상금 780만 달러) 최종일 데이비스 라일리(이상 미국)와 연장사투 끝에 우승해 포인트를 쌓았다.
지난해 10월 샌더슨팜스에 이어 5개월 만에 시즌 2승째이자 통산 3승째다. 번스는 지난해 첫 우승을 일궈낸 밸스파챔피언십에서 타이틀방어에 성공해 더욱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졌다. 18번홀(파4)에서 열린 연장 첫번째 홀은 파로 비겼고, 16번홀(파4)에서 이어진 연장 두번째 홀에서 무려 10m 우승버디를 솎아냈다. 라일리는 399위에서 172위로 치솟아 마음을 달랬다.
욘 람(스페인)과 콜린 모리카와(미국),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 패트릭 캔틀레이, 스코티 셰플러가 ‘톱 5’다. 더스틴 존슨(이상 미국)이 11위로 밀려났다는 게 흥미롭다. ‘톱 10’에서 벗어난 건 2015년 3월 캐딜락 챔피언십 우승 이후 무려 7년 만이다. 한국은 ‘슈라이너스 챔프’ 임성재(24)가 26위, 김시우(27) 54위, 이경훈(31) 80위, ‘아시안투어 상금왕’ 김주형(20) 86위 등 4명이 ‘톱 100’에 포진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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