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HSBC위민스 챔프’ 고진영(27·사진)이 세계랭킹 1위를 지켰다.
22일 오전(한국시간) 공식 발표된 주간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9.99점을 받아 지난주와 같은 0.96점 차 1위를 수성했다. 지난 6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2022시즌 4차전 HSBC위민스월드챔피언십에서 우승해 포인트를 쌓았다. 지난해 11월 2021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챔피언십 이후 4개월 만에 통산 13승째, 최근 10개 대회에서 무려 6승을 쓸어 담는 ‘넘버 1’ 파워를 과시했다.
LPGA투어 대회가 없어 상위권의 변동은 없었다. 넬리 코다(미국) 2위(9.03점), 리디아 고(뉴질랜드) 3위(6.35점), 이민지(호주) 4위(5.29점), 대니엘 강(미국)이 5위(5.24점)다. 한국은 박인비(34·KB금융그룹) 6위(5.09점), 김세영(29·메디힐) 7위(5.02점) 등 3명이 ‘톱 10’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4차례 ‘톱 10’에 진입한 브룩 헨더슨(캐나다)은 2계단 도약한 9위(4.73점)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