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업데이트 22.03.18 08:17

코리안투어 "올해는 22개 대회 총상금 160.5억원+α "…"역대급 돈잔치 GO~"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22개 대회 총상금 160억5000만원+α."
올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가 역대급 규모를 펼친다. KPGA는 17일 2022시즌 일정을 소개하면서 "200억원대를 돌파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22개 가운데 아직 4개가 총상금을 확정하지 못한 상황에서다. ‘내셔널타이틀’ 한국오픈(지난해 13억원)과 제네시스챔피언십(15억원),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챔피언십(12억원)이 포함돼 더욱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지고 있다.
새로 창설하는 무대는 4월 부산마스터스와 5월 우리금융챔피언십, 9월 LX챔피언십, 10월 클레버스오픈, 11월 골프존ㆍ도레이오픈 등 5개다. 2008년 20개(115억원)를 능가하고, ‘160.5억원+α’ 역시 지난해 156억원(17개)을 넘는다는데 주목할 필요가 있다. 4월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에서 출발해 11월 최종전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챔피언십까지 8개월에 걸친 대장정이 이어진다.
4개 대회는 상금 증액에 나섰다. KPGA선수권(10억원→ 15억원)과 현대해상 최경주인비테이셔널(10억원에서 12.5억원), SK텔레콤오픈(12억원→ 13억원). 비즈플레이 전자신문오픈(6억원→7억원)이다. 9월 신한동해오픈(14억원)이 해외 개최라는 게 흥미롭다. 코리안투어와 일본프로골프(JGTO)투어, 아시안투어 등 3개 투어 공동 주관, 일본 나라현 코마골프장에서 열린다.
KPGA 공식 인증을 받은 스크린골프대회 ‘KPGA 코리안투어 with G투어’ 역시 4월과 8월, 11월 등 3개가 대전 골프존 조이마루 전용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총상금이 1억원씩 걸렸다. 구자철 KPGA 회장은 "많은 스폰서를 비롯해 파트너와 골프장, 대행사 등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스릭슨(2부)투어와 챔피언스(시니어)투어 모두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곁들였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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