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업데이트 22.03.17 08:33

골프존 지투어 "새로운 골프산업 장르 견인"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골프존이 주최하는 스크린골프대회 지투어(GTOUR·사진)가 인기다.
올해로 11주년을 맞아 한국은 물론 미국과 중국, 일본 등 지구촌 스크린골프 문화 전파에 앞장서고 있다. 세계 최초로 설립된 스크린골프 전용 경기장에서 열리고, 대부분 참가 선수들이 프로 선수다. 정규투어 모든 경기는 스크린골프존과 유튜브 골프존 채널, 네이버 스포츠에서 생중계한다. 국내 골프산업의 외연 확장에 남다른 파워를 발휘하는 셈이다.
골프투어 영역을 넘어 아예 골프산업의 새로운 장르가 됐다. 실제 지난해 라이브 스트리밍 접속자 수는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프로를 꿈꾸는 선수들 역시 급증해 현재까지 총 2000여 명이다. 2021년 기준 누적 상금액 110억원, 김홍택과 박단유 등이 필드와 스크린을 오가고 있다. 대기업들로부터 효과적인 홍보 마케팅 채널로 주목받는 이유다.
골프존만의 IT·네트워크 기술로 이색 스크린골프 대회를 열어 더욱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지고 있다. 2020년 이후 미국과 중국, 일본에서 활약하는 세계적인 프로들이 늘어나는 추이다. 지난 2월에는 김하늘(34)과 쑤이샹, 후지타 히카리 등 한중일 선수들의 3개 국 실시간 골프존 스킨스 챌린지가 시선을 끌었다. 코로나19 시대 골프마니아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만들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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