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업데이트 22.03.07 08:36

강성훈 공동 22위…세계랭킹 773위 브렘 ‘6타 차 대승’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강성훈(35·CJ대한통운·사진)이 공동 22위를 차지했다.
7일(한국시간) 푸에르토리코 리오그란데의 그랜드리저브골프장(파72·7506야드)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푸에르토리코오픈(총상금 370만달러) 최종일 2언더파를 보태 공동 22위(9언더파 279타)에 올랐다. 아널드파머인비테이셔널(총상금 1200만 달러)과 같은 기간에 열린 ‘B급 매치’다. 톱 랭커들이 대거 빠진 이번 대회에서 10위권 진입을 기대했지만 전날과 같은 순위에 머물렀다.
모처럼 상위권 입상을 노렸던 배상문(36·키움증권)은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맞바꾸며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2라운드까지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6위를 달리며 선전했지만 아쉽게도 뒷심이 부족했다. 공동 50위(4언더파 284타)다. 노승열(31·지벤트) 역시 공동 55위(3언더파 285타)에 그쳤다. 세계랭킹 773위 라이언 브렘(미국)이 5언더파를 몰아쳐 6타 차 대승(20언더파 268타)을 일궜다.




사흘 연속 선두를 유지한 끝에 거둔 PGA투어 첫 우승이다. 2016/2017시즌에 데뷔한 뒤 ‘톱 10’에 한 번도 들지 못했던 선수다. 이 대회 우승으로 2년짜리 투어카드와 상금 66만6000달러(8억1000만원)를 받았다. 맥스 맥그리비 2위(14언더파 274타), 브랜던 우와 토미 게이니(이상 미국)가 공동 3위(13언더파 275타)로 대회를 마쳤다. 김찬과 마이클 김(이상 미국)은 공동 16위(10언더파 278타)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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