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프존과 젠니클로젯이 손을 잡았다.
2일 골프존타워서울에서 폐스크린 업사이클링을 위한 업무 제휴 협약식을 진행했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의 일환이다. 젠니클로젯에 스크린골프장에서 직접 수거한 폐스크린을 공급한다. 젠니클로젯은 폐스크린을 활용한 골프용품 디자인 개발 및 제작 시행에 나선다. 한국 전통 문양이 가미된 골프백, 골프 파우치와 유명 작가와의 협업을 통한 컬래버레이션 에코백 등 업사이클링 아이템을 만든다.
향후 유통 플랫폼 확보 및 홍보 판로 개척을 위해 공동 노력한다. 골프존은 지난해 10월 ESG 위원회를 신설하고 지속 가능한 경영 전략 수립에 나섰다. 최덕형 ESG 위원장은 "사회 전반에 걸쳐 친환경을 넘어 필환경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골프존 또한 폐스크린을 활용한 제품 제작 및 판매를 통해 지속 가능한 자원 순환과 더 나아가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데 동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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