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업데이트 22.02.28 07:16

김비오 4위, 김주형 17위…찬시창 우승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김비오(32·호반건설·사진)의 선전이다.
27일(한국시간) 태국 깐짜나부리 그랑프리골프장(파72·7215야드)에서 끝난 아시안투어 로열스컵(총상금 40만 달러) 최종일 4언더파를 작성해 공동 4위(17언더파 271타)를 차지했다. 개막전인 PIF 사우디인터내셔널 공동 28위에 이어 2022/2023시즌 2번째 대회에서 ‘톱 5’ 입상이다. 지난해부터 아시안투어에 활발히 출전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라구나 푸껫챔피언십 준우승 등 4연속 ‘톱 10’에 진입하기도 했다.




김비오는 6타 차 4위에서 출발해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낚는 퍼펙트 플레이를 자랑했다. 2번홀(파5) 첫 버디로 기분 좋게 시작했고, 6번홀과 10번홀(이상 파4)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마지막 18번홀(파5)에서도 다시 1타를 줄이 이번 대회를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찬시창(대만)이 4언더파를 작성해 3타 차 우승(23언더파 265타)을 완성했다. 아시안투어 통산 2승째, 우승상금은 7만2000달러(8700만원)다.
김시환(미국)과 사돔 깨우깐자나이 공동 2위(20언더파 268타), 재즈 제인와타난넌드(이상 태국)가 공동 6위(15언더파 273타)다. 지난 시즌 아시안투어 상금왕 김주형(20·CJ대한통운)은 7언더파를 몰아쳐 17위(13언더파 275타)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문도엽(31·DB손해보험)과 권성열(36)은 공동 23위(11언더파 277타)다. 아시안투어는 3월3일부터 시즌 3차전 인터내셔널시리즈 타일랜드가 열린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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