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업데이트 22.02.18 08:13

[골프토픽] 마스터스 ‘파3 콘테스트’…"올해는 열린다"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마스터스 ‘파3 콘테스트’가 3년 만에 재개된다.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내셔널골프장은 17일(한국시간)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 여파로 치르지 않았던 ‘파3 콘테스트’가 열린다"고 밝혔다. 개막에 앞서 출전 선수들이 아내와 자녀, 손자 등 가족을 캐디로 동반해 정규코스 옆에 마련된 파3홀 9개를 도는 이벤트다. 보통 서너 살짜리 아이들에게 앙증맞은 캐디복을 입혀 볼거리를 만든다. "여기서 우승하면 마스터스 정상에 오를 수 없다"는 징크스까지 있다.
올해는 ‘승부처’ 아멘코너(11~13번홀)의 전장이 늘어난다는 게 흥미롭다. 11번홀(파4ㆍ505야드→ 520야드) 티박스부터 뒤로 15야드 물렸다. 11번홀은 특히 오거스타내셔널에서 두번째로 어려운 홀이다. 페어웨이 오른쪽에 바짝 붙은 나무를 잘라내 티 샷 어려움이 상대적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아멘코너에서 벗어나는 13번홀(파5ㆍ510야드→ 530야드) 역시 20야드 길어진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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