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잰더 쇼플리(사진)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021년 첫 대회 센트리토너먼트(총상금 820만 달러)에 출격한다.
지난해 챔프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6일 밤(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 카팔루아리조트 플랜테이션골프장(파73ㆍ7596야드)에서 개막한다. 쇼플리는 우승이 없지만 8월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자격으로 티켓을 얻었다. 2019년 우승에 이어 2020년 공동 2위, 지난해 공동 5위 등 이 대회에 유독 강하다는데 주목할 필요가 있다. "올림픽 금메달이 보너스가 됐다"고 환호했다.
세계랭킹 3위 더스틴 존슨(이상 미국)은 반면 올해 출전이 무산됐다. 2013년과 2018년 등 두 차례나 정상에 올랐지만 이번에는 새해 첫 주를 하와이가 아닌 뉴욕에서 보낸다. 1위 욘 람(스페인)과 2위 콜린 모리카와, 4위 패트릭 캔틀레이, 5위 ‘헐크 브라이슨 디섐보(이상 미국) 등이 총출동한 상황에서다. ’넘버 9‘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오는 20일 DP월드투어(유러피언투어) 아부다비 HSBC챔피언십에서 2022시즌을 시작한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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