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업데이트 20.08.26 12:08

[골프토픽] 세계랭킹 1위 존슨 "우승 다음날도 연습?"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연습, 또 연습."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ㆍ사진)은 그야말로 '연습벌레'다. 미국 골프위크가 26일(한국시간) "존슨이 매사추세츠주 노턴 보스턴TPC에서 끝난 더노던트러스트 우승 직후 곧바로 BMW챔피언십 개최지 일리노이주 시카고 올림피아필즈로 이동했다"고 소개했다. 최종 4라운드는 더욱이 기상 악화로 지연돼 시상식이 저녁 9시 가까이 끝났다. 샴페인을 터뜨리는 대신 비행기 안에서 간단하게 저녁을 때웠다.
존슨이 이튿날 오전 10시에 체육관에 모습을 드러냈다는 게 흥미롭다. 오후에 올림피아필즈로 가서 7홀을 소화했다. 다음날 오전 7시 다시 올림피아필즈 퍼팅 연습장에 나타났고, 오후에 8개홀 연습라운드를 치렀다. "우승을 음미할 시간이 없다"며 "지금은 플레이오프(PO) 2차전 준비가 더 급하다"는 헌터 본능을 드러냈다. 존슨의 코치 클로드 하먼은 "우승 축하는 대회 없을 때 한다"고 덧붙였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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