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신인왕 김동은(25·골프존)이 기부행렬에 동참했다.
소속사인 리코스포츠에이전시는 "김동은이 최근 서울아산병원을 방문해 소아·청소년 불우환자지원기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라는 김동은은 "이번 기부로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새 시즌에도 팬들로부터 받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노력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했다.
김동은이 바로 국가상비군(2016년)과 국가대표(2019년)를 거친 유망주다. 아마추어 시절 허정구배, 송암배, 호심배 등에서 정상에 올랐다. 코리안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QT)를 통하여 시드를 획득해 지난해 정규투어에 데뷔했다. 지난해 5월 군산CC오픈에서 데뷔 2개 대회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17개 대회에 출전해 3차례 ‘톱 10’에 진입해 상금 17위(2억3237만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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