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업데이트 22.01.04 08:32

PGA투어 "2022시즌 돈 잔치 리스타트"…PO 1위 보너스는?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한 방에 1800만 달러(214억7400만원)."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PO) 1위 보너스다. 지난해 1500만 달러에서 300만 달러가 늘어났다. 6일 밤(한국시간) 개막하는 센트리토너먼트(총상금 820만 달러)에서 2021/2022시즌을 재개한다. 지난해 9월 이후 9경기, 이른바 ‘가을시리즈(fall series)’를 마친 상황이다. 사실상 본격적인 시즌은 이제부터다. 4월 마스터스와 5월 PGA챔피언십, 6월 US오픈, 7월 디오픈 등 4대 메이저가 이어진다.
이달 말 파머스오픈(총상금 840만 달러)이 현지시간 수요일 출발해 토요일 끝난다는 게 흥미롭다. 미국인 80%가 본다는 미국프로풋볼(NFL)의 일요일 콘퍼런스 챔피언 결정전을 피하기 위해서다. 5월 웰스파고 챔피언십은 처음 노스캐롤라이나주를 벗어나 메릴랜드주 포토맥TPC에서 개최된다. 격전지 퀘일할로골프장에서 미국과 인터내셔널팀의 대륙간 골프대항전 프레지던츠컵이 열리기 때문이다.
웰스파고챔피언십 바로 앞 주에 멕시코오픈(총상금 730만 달러)을 배치했다. 미국(US오픈)과 영국(디오픈), 캐나다(캐나다오픈), 스코틀랜드(스코티시오픈)까지 무려 5개국 내셔널타이틀대회가 열리는 모양새다. 디오픈 전초전 제네시스 스코티시오픈(총상금 800만 달러)은 특히 지난해 DP월드투어(유러피언투어)에서 올해 PGA투어 공동 주관으로 위상이 높아졌다.
3월 ‘제5의 메이저’ 더플레이어스챔피언십은 총상금을 500만 달러나 증액했다. 2000만 달러(238억6000만원), PGA투어 최대 ‘돈 잔치’다. 2월 제네시스인비테이셔널과 3월 아널드파머인비테이셔널, 6월 메모리얼토너먼트 등 3개 무대가 1200만 달러, PO 1차전 페덱스세인트주드챔피언십과 2차전 BMW챔피언십이 각각 총상금 1500만 달러다. 9월 최종 3차전 투어챔피언십 챔프는 1800만 달러를 독식한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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