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0.23점→ 0.04점’.
세계랭킹 2위 고진영(26)이 1위 넬리 코다(미국)를 턱밑까지 추격했다. 28일 오전(한국시간) 공식 발표된 주간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9.71점을 받아 2위 자리를 지켰다. 코다가 9.75점으로 지난달 초부터 2개월째 ‘넘버 1’을 수성하고 있지만 두 선수의 점수 차는 0.04점으로 좁혀졌다.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가 막을 내렸지만 독특한 선정 방식 때문에 포인트가 바뀌었다.
2006년 2월 도입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은 발표 시점을 기준으로 최근 2년, 총 104주의 대회 성적을 반영해 산출된다. 최근 13주 성적 비중이 높고, 메이저에 가중치를 둔다. 리디아 고(뉴질랜드) 3위, 김세영(28·메디힐) 4위, 박인비(33·KB금융그룹) 5위, 하타오카 나사(일본) 6위, 이민지(호주) 7위, 유카 사소(필리핀) 8위, 김효주(26·롯데) 9위, 브룩 헨더슨(캐나다)이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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