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기대주’ 손예빈(19·나이키·사진)의 수석 합격이다.
19일 전남 무안의 무안골프장(파72·6335야드)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020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본선 최종일 4언더파를 작성해 1위(17언더파 271타)를 차지했다. 손예빈이 바로 2019년 국가대표 출신의 유망주다. 지난해 프로로 전향해 점프(3부)투에서 뛰었고, 동시에 나이키와 후원 계약을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올해 드림(2부)투어 상금 48위에 그쳐 1부투어 시드 획득에는 실패했다.
지난주 시드순위전 예선 A조에서 1위로 본선에 올라 꿈에 그리던 정규투어 진출권을 따냈다. 유지나(19) 2위, 박혜준(18) 3위, 유수연(28·페퍼저축은행) 4위, 이지현3(23·DB손해보험) 5위, 나희원(27·동부건설) 6위, 유효주(24·큐캐피탈)가 7위로 풀 시드를 확보했다. ‘필드 인형’ 박결(25·삼일제약)도 27위에 올랐다. 출전 선수 120명 이상 대회에는 거의 출전 가능한 순위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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