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365일 골프 라이프."
경기도 여주 이포골프장이 10채 규모 명품 빌리지 ‘이포리브’를 선보인다. 청정 무공해 일급 상수원 보호지역의 5만평 원시림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는 것부터 흥미롭다. 이미 숲과 금사호를 따라 2.5km 산책로(호정로)는 완공된 상태다. 남녀노소 누구나 가볍게 산책할 수 있도록 완만한 경사도로 만들었다. 코스 역시 다양한 수종과 아름다운 야생화가 그림같은 풍경을 연출한다.
이포는 1992년 경기도 여주군 금사면에 18홀 규모 회원제로 탄생했다. 넓은 페어웨이에 도그렉홀이 없어 편안하다. 스코어를 지키기 위해서는 당연히 최대 7054야드 전장과 곳곳에 자리잡은 친환경지역, 벙커와 해저드 등을 극복하는 서로 다른 전략이 필수다. 제2영동고속도로 흥천이포IC를 통해 서울 강남과 분당에서 30~40분 만에 도착할 수 있다는 접근성이 더해졌다.
입주민은 골프장 정문과 단지 입구 차단기, CCTV 등 안전과 보안을 보장한다. 도보로 클럽하우스를 오가며 레스토랑과 베이커리코너 등 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고, 케이터링 서비스와 홈파티까지 가능하다. 무엇보다 2명이 정규 라운드 전후 노캐디 9홀 플레이를 펼칠 수 있다는데 주목할 필요가 있다. 그야말로 ‘내 마음대로’ 365일 골프다. 아예 입주민 회원권을 구입하는 것도 방법이다.
레이크스테이는 호수와 맞닿은 자연 지형 그대로, 포레스테이가 단지 상부에 자리잡았다. 필지 별 면적이 1436㎡(434평)~2912㎡(881평), 기본 설계는 4가지 타입이다. 필지를 분양받아 건축하면 된다. 임재용 한국 건축문화대상 대상 수상 건축가가 ‘자연을 담은 집’ 컨셉으로 단지를 조성했고, 홍재승 홍익대학교 건축공학부 교수는 ‘힐링’을 화두로 전원풍경과 호수를 만끽하도록 설계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 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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