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넬리 코다가 펠리컨위민스챔피언십 우승 직후 트로피를 들고 g환호하고 있다. 벨에어(미국)=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0.004점→ 0.95점."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가 16일 오전(한국시간) 공식 발표된 주간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9.98점을 받아 2위 고진영(26ㆍ9.03점)과 격차를 벌렸다. 전날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 펠리컨골프장(파70ㆍ6353야드)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펠리컨위민스챔피언십(총상금 175만 달러) 최종일 4명 연장전 끝에 시즌 4승을 수확해 포인트를 확보했다. 고진영은 공동 6위에 머물렀다.
오는 18일 이어지는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총상금 500만 달러)이 2021시즌 최종전이라는 게 흥미롭다. 코다와 고진영의 막판 ‘넘버 1 경쟁’이 후끈 달아올랐다. 고진영은 더욱이 디펜딩챔프다. 상금(200만2000달러)과 올해의 선수(181점) 모두 2위, 각종 개인타이틀 경쟁까지 펼친다. 한국은 박인비(33ㆍKB금융그룹)가 3위, 김세영(28ㆍ메디힐)이 4위에 자리잡았다.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5위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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