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업데이트 21.11.12 15:31

[골프포토] ‘스마일 퀸’ 김하늘 "이젠 안녕, 정든 필드~"




[춘천(강원도)=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은퇴를 축하해 주세요."
‘스마일 퀸’ 김하늘(33)이 필드와 작별했다. 12일 강원도 춘천시 라비에벨골프장(파72·6815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021시즌 최종전 SK쉴더스·SK텔레콤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첫날 1번홀(파5)에서 티 샷을 한 뒤 환하게 웃고 있다. 김하늘이 바로 2007년 KLPGA 신인왕, 2011년과 2012년 2년 연속 상금왕을 차지하는 등 KLPGA투어 통산 8승을 거둔 선수다.
새로운 도전을 위해 2015년 일본에 진출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통산 6승을 수확했다. "날씨가 추워서 너무 힘들었다"는 김하늘은 "은퇴는 2년 전부터 고민을 했고, 이젠 떠나야 할 시기인 것 같아 결심을 했다"며 "선수로 뛴 시간이 너무 행복했다"고 미소를 지었다. 이어 "미디어쪽 일을 할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활짝 웃었다.




춘천(강원도)=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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