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업데이트 21.11.02 09:04

[골프토픽] ‘버뮤다 챔프’ 허버트 "세계랭킹 57위→ 43위"…람 ‘넘버 1’

루커스 허버트가 버뮤다챔피언십 우승 직후 환호하고 있다. 사우샘프턴(버뮤다)=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세계랭킹 57위→ 43위."
‘버뮤다 챔프’ 루커스 허버트(호주)가 1일 오후(한국시간) 공식 발표된 주간 골프 세계랭킹에서 2.63점을 받아 14계단 도약했다. 이날 새벽 버뮤다 사우샘프턴 포트로열골프장(파71ㆍ6828야드)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021/2022시즌 6차전 버터필드 버뮤다챔피언십(총상금 650만 달러) 최종일 2언더파를 보태 1타 차 우승(15언더파 269타)을 일궈내 포인트를 쌓았다.
지난해까지 유러피언투어에서 활약한 선수다. 2020년 오메가 두바이데저트클래식과 지난 7월 아일랜드오픈 등 통산 2승을 올렸다. 올해는 PGA 콘페리(2부)투어 상위랭커 자격으로 PGA투어에 합류했다. 9월 포티넷챔피언십과 지난달 샌더슨팜스챔피언십에서 모조리 ‘컷 오프’를 당했다는 게 흥미롭다. 이날은 그러나 강풍속에서 홀 당 1.60개 ‘짠물퍼팅’이 돋보였다.
욘 람(스페인)과 콜린 모리카와, 더스틴 존슨, 패트릭 캔틀레이, 잰더 쇼플리 등 ‘톱 5’는 그대로다. 조던 스피스가 13위에서 10위로 올라서 ‘톱 10’에 진입한 반면 토니 피나우(이상 미국)는 11위로 밀렸다. 한국은 지난달 슈라이너스칠드런스오픈에서 일찌감치 새 시즌 첫 승을 수확한 임성재가 23위에 자리잡았고, 김시우(26) 47위, 이경훈(30ㆍ이상 CJ대한통운) 59위 순이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전체보기

유튜브

전체보기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