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업데이트 21.10.12 08:21

[골프토픽] ‘슈라이너스 챔프’ 임성재 "세계랭킹 21위~"…람 ‘넘버 1’

임성재가 슈라이너스칠드런스오픈에서 PGA투어 통산 2승째를 수확했다. 라스베이거스(미국)=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세계랭킹 29위→ 21위."
‘슈라이너스 챔프’ 임성재(23ㆍCJ대한통운)가 11일 오후(한국시간) 공식 발표된 주간 골프 세계랭킹에서 4.97점을 받아 8계단 상승했다. 이날 오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서머린TPC(파71ㆍ7255야드)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021/2022시즌 3차전 슈라이너스칠드런스오픈(총상금 700만 달러) 최종일 9언더파를 몰아쳐 4타 차 대승(24언더파 260타)을 일궈냈다.
임성재는 지난해 3월 혼다클래식에서 딱 50경기 만에 역대 7번째 한국인 챔프 반열에 올랐고, 이번 100번째 무대에서 통산 2승째를 찍었다. 아직 시즌 초반이지만 상금랭킹 2위(130만3000달러)와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 2위(524점) 등 개인타이틀 경쟁 역시 선두권에 나섰다. "우승은 하늘이 정하는 것 같다"며 "다음 주 스폰서대회(더CJ컵)에서도 이 기세가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환호했다.
욘 람(스페인)과 더스틴 존슨, 콜린 모리카와, 패트릭 캔틀레이, 잰더 쇼플리(이상 미국) 등 ‘톱 5’는 변화가 없다. 슈라이너스 2위 매슈 울프(미국)는 47위에서 33위로 도약했다. 한국은 김시우(26) 46위, 이경훈(30ㆍ이상 CJ대한통운) 59위 순이다.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챔피언십 챔프 이재경(22ㆍCJ오쇼핑)이 488위에서 335위로 153계단이나 치솟았다는 게 흥미롭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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