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업데이트 21.10.07 18:33

이수진3 "드림투어 시즌 첫 우승"

이수진이 큐캐피탈파트너스 드림챌린지 2차전 우승 직후 트로피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LPGA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이수진3(25)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드림(2부)투어에서 정상에 올랐다.
7일 경기도 광주 곤지암 큐로골프장(파72·6439야드)에서 끝난 큐캐피탈파트너스 드림챌린지 2차전(총상금 2억4000만원) 최종 3라운드에서 5언더파를 몰아쳐 정주리(18), 마다솜(22·큐캐피탈파트너스)과 동타(5언더파 211타)를 만든 뒤 18번홀(파5)에서 이어진 연장 두번째 홀에서 ‘우승 버디’를 낚았다. 드림투어 최대 우승상금인 4320만원을 받아 시즌 랭킹 3위(6829만원)로 도약했다.
이수진은 공동 8위에서 출발해 버디 6개(보기 1개)를 쓸어 담았다. 10개 홀에서는 버디 2개에 보기 1개를 범하며 ‘조용’했지만 11~12번홀과 17~18번홀에서 두 쌍의 연속버디를 잡아내 극적으로 연장 승부를 이끌었다. "샷과 퍼팅이 좋아서 우승할 수 있었다"는 이수진3는 "값진 결과를 만들어내 정말 기분이 날아갈 것처럼 좋다"면서 "남은 3개 대회에서 1승을 추가하는 것이 목표"라고 환호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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