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업데이트 21.09.30 08:27

‘대세’ 박민지 "내가 ‘아시아 넘버 1’~"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국내 넘버 1’ 박민지(23·NH투자증권·사진)가 아시아 최고 자리에 올랐다.
아시아골프리더스포럼(Asia Golf Leaders Froum·AGLF) 산정 레이디스 아시안투어(LAT)시리즈 9월 아시아 여자골프 랭킹 1위(8.86점)다. 지난 6월 LAT시리즈 첫 대회 한국여자오픈에서 우승하는 등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무려 6승을 쓸어 담았다. 고진영(26)이 2위(8.26점)를 차지했고, 박인비(33·KB금융그룹) 3위(6.90점), 김세영(28·미래에셋) 4위(6.72점) 순이다.
LAT시리즈는 대만과 싱가포르, 태국,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권 ‘내셔널타이틀’ 영입과 함께 새로운 랭킹 시스템을 만들었다. 대상은 아시아 국적 선수 총 12개국 924명, 추후 참여 대상 국가를 더 늘린다. 아시아 랭킹 1위는 연말 ‘올해의 선수상(The Asian Player of the year)’을 수상한다. 또 최저타수상과 신인왕, 장타상 등 개인 타이틀까지 추가할 계획이다.
비 아시아 국적 선수가 LAT시리즈에 출전하면 포인트를 받고 순위에 진입할 수 있다. 아시아 여자골프 영역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랭킹 기준이 근거다. 매주 변동되는 세계랭킹 포인트와 LAT시리즈 포인트를 합산해 발표한다. LAT시리즈가 없으면 세계랭킹 포인트 변화에 따라 순위는 자동 변동된다. 당분간 대회 수가 많지 않아 가중치는 없고, 성적에 따라 포인트를 차등 부여한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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