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업데이트 21.09.19 10:31

김시우 4언더파 신바람 "4타 차 공동 9위"…매버릭과 크나우스 ‘공동선두’

김시우가 포티넷챔피언십 셋째날 12번홀에서 퍼팅을 하고 있다. 나파(미국)=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김시우(26ㆍCJ대한통운)의 무빙데이 신바람이다.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나파 실버라도골프장(파72ㆍ7123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021/2022시즌 개막전 포티넷챔피언십(총상금 700만 달러) 셋째날 4언더파를 작성해 공동 9위(10언더파 206타)로 도약했다. 매버릭 맥닐리와 짐 크나우스 공동선두(14언더파 202타), 보 호슬러와 트로이 메리트(이상 미국) 등 5명이 공동 3위(12언더파 204타)다.
김시우는 6타 차 공동 17위에서 출발해 버디 7개와 보기 3개를 묶었다. 13개 홀에서는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맞바꾸며 좀처럼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그러나 14~17번홀까지 4연속버디를 쓸어 담으며 순위를 끌어 올렸다. 평균 드라이브 샷 비거리 296야드에 페어웨이안착률 57.14%, 그린적중률 55.56%를 적어냈다. 선두와는 4타 차, 지난 1월 아메리칸익스프레스 우승 이후 통산 4승째의 기회다.

매버릭 맥닐리가 포티넷챔피언십 셋째날 12번홀에서 퍼팅 라인을 읽고 있다. 나파(미국)=Getty images/멀티비츠




맥닐리가 2언더파를 보태 이틀 연속 리더보드 상단을 지켜냈고, 크나우스는 7언더파를 몰아쳐 우승 경쟁에 가세했다. 필 미컬슨과 윌 잴러토리스, 웨브 심프슨 공동 9위, 찰리 호프먼(이상 미국) 공동 19위(9언더파 207타), 마크 리슈먼(호주) 공동 26위(8언더파 208타),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공동 32위(7언더파 209타)다. 강성훈(34ㆍCJ대한통운)은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타를 줄였다. 공동 44위(5언더파 211타)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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