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업데이트 21.09.10 18:40

서요섭 "1타 차 공동선두 도약"…김주형 ‘컷 오프’

서요섭이 신한동해오픈 둘째날 18번홀에서 퍼팅 라인을 읽고 있다. 사진제공=신한금융그룹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KPGA선수권 챔프’ 서요섭(25·DB손해보험)의 선두 도약이다.
10일 인천 청라 베어즈베스트골프장(파71·6938야드)에서 이어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4억원) 둘째날 4언더파를 쳐 리더보드 상단(10언더파 132타)을 점령했다. 조민규(33)과 윤상필(23·제니스토건), 이태훈(캐나다)도 이 그룹이다. 김동은(24·골프존) 5위(9언더파 133타), 김동민(23·도휘에드가)이 6위(8언더파 134타)에서 추격전을 펼치고 있다.
서요섭은 1타 차 공동 3위에서 출발해 버디 5개(보기 1개)를 쓸어 담았다. 첫 홀인 10번홀(파4) 보기로 불안하게 시작했지만 11, 13번홀 ‘징검다리 버디’와 16번홀(파4) 버디로 분위기를 바꿨다. 후반에는 2번홀(파5)과 5번홀(파4)에서 버디 2개를 추가하는 깔끔한 플레이를 자랑했다. 1타 차 공동선두로 올라서며 지난달 KPGA선수권 이후 1개월 만에 시즌 2승째이자 통산 3승째의 기회를 잡았다.

김한별이 신한동해오픈 둘째날 15번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신한금융그룹




김동은이 보기 없이 이글 2개와 버디 2개를 낚는 기염을 토했다. 함정우(27·하나금융그룹)와 배용준(21·CJ온스타일) 등 4명이 공동 7위(7언더파 135타)다. 디펜딩챔프 김한별(25·SK텔레콤)은 3언더파를 보태 4타 차 공동 11위(6언더파 136타)에서 역전을 엿보고 있다. ‘상금과 대상포인트, 평균타수 1위’ 김주형(19·CJ대한통운)은 이븐파에 그쳐 공동 93위(1오버파 143타) ‘컷 오프’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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