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업데이트 21.09.09 18:46

서요섭, 2승 진군 "6언더파 공동 3위"…이태훈과 변진재 ‘7언더파 공동선두’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KPGA선수권 챔프’ 서요섭(25·DB손해보험·사진)의 2승 진군이다.
9일 인천 청라 베어즈베스트골프장(파71·6938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4억원) 첫날 6언더파를 작성해 최민철(33·우성종합건설)과 함께 공동 3위에 포진했다. 이태훈(캐나다)과 변진재(32)가 리더보드 상단(7언더파 64타)을 점령했고, 미카 로렌 신(미국)과 배용준(21·CJ온스타일), 조민규(33) 등이 공동 5위(5언더파 66타)에서 추격전을 펼치고 있다.
서요섭은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4개를 쓸어 담는 퍼펙트 플레이를 자랑했다. 2번홀(파5) 버디와 5번홀(파4) 샷 이글로 신바람을 냈고, 7~8번홀 연속버디로 선두권 경쟁에 가세했다. 다만 9개 홀에서 파 행진을 이어가다 마지막 18번홀(파4)에서만 버디를 추가한 것이 아쉬웠다. 공동선두와는 1타 차, 지난달 KPGA선수권 이후 1개월 만에 시즌 2승째이자 통산 3승째를 노려볼 수 있는 자리다.
이태훈이 이글 1개와 버디 6개(보기 1개)를 낚는 기염을 토했다. 2017년 이후 4년 만에 정상을 탈환을 엿보고 있다. "2017년도 우승했을 때의 좋은 기억 덕분에 버디가 많이 나왔다"고 환호했다. 디펜딩챔프 김한별(25·SK텔레콤)은 4타 차 공동 18위(3언더파 68타)로 무난하게 시작했다. ‘상금과 대상포인트, 평균타수 1위’ 김주형(19·CJ대한통운)은 1오버파로 부진해 공동 98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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