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세계랭킹 1위 욘 람(스페인·사진)이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미국프로골프협회(PGA of America)는 8일(한국시간) "람이 올해의 선수 포인트 75점을 받아 브라이슨 디섐보(미국·70점)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올해 US오픈 우승으로 30점을 획득했고,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상금 부문 1위 20점, 평균타수 1위 20점 등 70점을 확보했다. 또 지난 6일 끝난 플레이오프(PO) 최종 3차전 투어챔피언십 준우승으로 5점을 추가했다.
미국프로골프협회 올해의 선수와 PGA투어 올해의 선수는 별도의 상이다. 미국프로골프협회는 포인트로 수상자를 정하고, PGA투어 올해의 선수는 회원 투표를 시행한다. PGA투어는 이날 올해의 선수 및 신인상 후보를 발표했다. 올해의 선수 부문에서는 람과 디섐보, 패트릭 캔틀레이, 해리스 잉글리시, 콜린 모리카와(이상 미국)가 경쟁한다. 신인상 후보는 개릭 히고(남아공)와 윌 잴러토리스(미국)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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