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업데이트 21.09.08 15:47

[골프토픽] ‘미녀 골퍼’ 스피래닉 "골프계 SNS 팔로워 1위"…우즈는?

‘미녀 골퍼’ 페이지 스피래닉는 골프계 SNS 팔로워 수 1위다. 사진출처=페이지 스피래닉 인스타그램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미녀 골퍼’ 페이지 스피래닉(미국)이 전 세계 골프 선수 가운데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골프매직이 8일(한국시간) 집계한 골프 선수들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 순위를 보면 스피래닉이 총 310만명으로 1위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2위(270만명)에 올랐다. 스피래닉은 대학 시절까지 골프 선수로 활약했고, 프로로 전향해서는 미니투어에서 간간이 활약한 인물이다. 2015년에는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오메가 두바이레이디스마스터스에 초청 선수로 나갔다.
당시 일부 팬들과 골프 매체들로부터 ‘실력도 없는 선수가 외모를 앞세워 대회에 나와 진짜 실력을 갖춘 선수가 초청받을 기회를 빼앗았다’는 비난을 받기도 했다. 2017년 온라인 악성 댓글이나 인신공격 등을 없애는 것을 취지로 한 사이버 스마일이라는 단체의 홍보대사가 됐다. 2016년에는 캑터스투어에서 우승했고, LET 스코틀랜드오픈에서 본선에 진출하는 성적을 내기도 했다.
이후엔 선수로 뛴 기록이 없다. 화보 촬영 및 골프 관련 방송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스피래닉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팔로워 수 1위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며 "골프에 대한 지식과 인성 덕분"이라고 자랑했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3위(220만명)다. 여자 선수는 스피래닉 외에 10위 내에 들지 못했다. 렉시 톰프슨 51만명, 넬리 코다(이상 미국)가 37만명 정도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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