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업데이트 21.09.02 18:46

[골프토픽] 윤석민 하루에 15오버파 "프로골프 쓴 맛~"

윤석민이 비즈플레이-전자신문오픈 첫날 10번홀에서 티 샷을 날리고 있다. 사진제공=KPGA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15오버파 87타’.
야구선수 출신 윤석민(35)의 ‘프로골프 도전기’다. 2일 전남 나주 해피니스골프장(파72ㆍ7125야드)에서 개막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비즈플레이-전자신문오픈(총상금 6억원) 첫날 이글 1개와 버디 1개를 잡았지만 보기 4개와 더블보기 2개, 트리플보기 2개, 쿼드러플보기 1개 등을 쏟아냈다. "아쉽지만 즐거웠다"며 "내일 목표는 5오버파 이하"라는 각오를 보탰다.
윤석민은 11번홀(파4ㆍ383야드) ‘샷 이글’이 그나마 자랑거리다. 256야드 티 샷에 이어 125야드 거리 두번째 샷을 그대로 홀인시켰다. 16번홀(파4) 트리플보기, 17번홀(파5) 쿼드러플보기, 18번홀(파4) 보기 등 막판 3개 홀 부진으로 스코어가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공동 147위, 꼴찌다. ‘코리안특급’ 박찬호(48)는 지난 4월 군산CC오픈과 7월 야마하ㆍ오너스 K오픈에 두 차례 출전해 모두 최하위로 ‘컷 오프’된 적이 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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